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충청북도, 일상 속 관광 여행을 더욱 특별히

5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 관광 명소화 기반조성 도전

입력 2024-05-08 17:12

BIN0006.bmp
청주 중앙공원 조감도
여행은 과거의 단순한 휴가가 아닌 생활 속에서 새로운 경험과 발견을 위한 여정을 뜻한다. 여행자들은 이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행 팁이나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여행지 노선을 계획한다.



도는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소셜 미디어와 함께하는 ‘인생샷 감성 포토존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도가 관광객 5천만 명 유치를 위해 수립한 ‘대한민국 중심 관광 르네상스 충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광 명소를 통해 지역 홍보 및 마케팅 수단인 SNS에 충북 언급량을 늘려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내방객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관광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도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억원 매칭사업으로 청주 중앙공원과 단양 도담삼봉 두 곳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에 청주시는 중앙공원을 간직의 빛 테마로 낮은 가드닝(gardenning)을 활용한 감성정원과 밤에는 라이팅(lighting)을 이용한 경관조명을 조성하고, 단양군은 도담삼봉과 연계한 도담공원과 관광특구(단양읍) 내 이색 포토존을 제작 설치한다.

특히, 중앙공원은 최근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등장한 바둑공원 장면을 재구성해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소통의 공간 및 만남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도는 해당 시군과 공조해 시범사업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만족도 조사 및 소셜 미디어 활용 등 전문기관 자문을 통해 정략적, 정성적 성과지표 분석을 통해 2025년부터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인 충청북도 관광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인생샷 감성 포토존 조성은 기존의 평범한 상징물처럼 보여지는 포토존이 아닌 이색적인 디자인과 색채 그리고 조명을 활용한 ‘감성공간’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누구나 사진찍고 싶어할 감성 공간을 조성해 이용객들에게 충북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SNS에 올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