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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캐나다 과학기술 교류 문 열린다

- 8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 5자 간 업무 협약식 개최

입력 2024-05-09 09:55

캐나다
홍태용 김해시장(가운데)이 지난 8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에 나선다.



9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 인제대학교,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성환 AKCSE 회장, 김진상 인제대학교 교학부총장, 노은식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AKCSE는 많은 젊은 한인들의 과학기술 분야 진출 지원과 한국과 캐나다의 과학기술 및 산업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1986년 11월 29일에 설립된 비정치 및 비영리 단체이다.

등록회원 수만 해도 3000여 명에 이르며 11개의 지역 지부, 8개의 차세대 청년전문가 지부, 4개의 전문가단체 그리고 17개의 차세대 대학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증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 간 교류 및 정보교환,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KCSSF)을 통한 미래 과학기술자 육성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전국 수학 및 과학경시대회(NMSC) 개최, 캐나다-한국 콘퍼런스(CKC) 개최, R&D Canada 포털 웹사이트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 정기적인 교류, 타 기관 주최행사 적극적 참여 또는 공동 추진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적극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은 기관별 홍보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30 본선정 결의대회로 마무리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김해시의 과학기술 분야 연구와 교류 범위가 캐나다까지 확장되고 특히 인제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글로벌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과학기술은 모든 산업 발전의 근간으로 오늘 협약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 협약식에 참석해주신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우리시와 캐나다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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