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금융투자협회, 밸류업 위한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개최

입력 2024-05-10 15:15

clip20240510143918
리서치센터장들이 10일 금융투자협회 2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을 리서치센터장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 중이다.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금융투자협회 22층 중회의실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자본시장 밸류업은 우리 업계의 해묵은 과제이자 숙원사업”이라며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바, 우리 업계도 밸류업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센터장은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는 비재무적 지표 등 투자자 간 정보 비대칭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한 경영활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금융투자업계의 역할과 관련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센터장은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성장, 환원, 리스크의 함수”라며 “앞으로는 기업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에 있어 기존의 손익계산서 분석에 더해 지배구조, 현금흐름, 장부가치(Book Value)를 더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와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본부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8개사) 등이 참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4일 자산운용사 임원 간담회, 16일 국내·외국계 증권사 기획임원 간담회도 연달아 개최해 밸류업을 위한 소통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