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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이 R&B 곡으로 컴백한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롱플레이뮤직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6월4일 오후6시 발매되는 나얼 ‘서울 팝 시티’ 세 번째 싱글 ‘1993’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어두운 곳 홀로 앉아 있는 나얼의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1990년대 무드가 느껴지는 다양한 장면들이 몽타주 기법으로 표현돼 눈길을 끈다.
‘1993’은 1990년대 무드가 물씬 풍기는 곡으로 소울, 팝, 재즈가 어우러진 도회적인 R&B 넘버이다. 특히, 콰이엇 스톰과 슬로우 잼의 연장선에 스무스 재즈의 DNA를 더한 멋진 그루브를 보여주면서 1990년대 흑인음악의 클리셰를 재현했다.
나얼이 지난 2022년 처음 선보인 ‘소울 팝 시티’는 나얼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앨범이다. 1970~1990년대 소울, R&B 음악들을 그 시대의 감성을 살려 나얼만의 음악 세계로 표현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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