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달 20~31일까지 2주 동안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 내 하수도시설을 점검한 결과 지적사항 6건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개선 조치를 했다. 경남도 제공. |
이번 합동점검은 우수기 대비 호우가 집중되는 지역과 상습 침수지역·배수불량지역 등을 사전에 점검해 도시 침수를 예방하려는 조치이다.
경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시·군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10개 시·군의 중점관리구역 22곳 내 하수관로·맨홀·빗물받이 등 하수도시설의 청소상태와 준설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빗물받이 내부 준설작업 미실시 4건, 빗물받이 불투수 덮개 설치 및 주변 청소 불량 2건을 적발했으며, 6건 모두 경미한 사항으로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자연재난대책기간(5~10월) 중 하수도시설 지도·점검을 매달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기 도 수질관리과장은 “시·군의 하수도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 하수관로공사 현장을 한발 앞서 꼼꼼히 점검해 장마철 집중호우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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