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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3일간 엑스코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 열려

식품기업 180개소, 시군ㆍ관계기관 36개 단체 참여

입력 2024-06-14 18:59

14일부터 3일간 엑스코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 열려
이철우 경북도지사. 사진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K-경북푸드, 세계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2024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은 식품기업 180개소, 시군ㆍ관계기관 36개 단체가 참여해 빠르게 변하는 농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수 농식품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주요 타깃을 소비자에게 두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도내 식품기업의 수출과 국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산업 관계자 50명 이상이 참여한다.

경북 농식품 가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주제 전시관’에는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K-푸드에 대한 성과를 조명한 ‘K-FOOD 글로벌관’, 혁신적인 기업의 갖고 싶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탐나는 기업관’, 세계인이 즐기는 전통주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전통주관’으로 구성된다.

22개 시군 홍보관에서는 시책 홍보와 함께 대표 가공식품을 전시ㆍ판매하고, 관계기관ㆍ단체관에서는 사업홍보 및 정책상담을 통해 다양한 행정정보를 제공한다. 우수기업 30여 개소의 식품기업관에서는 특색있는 품목과 경쟁력 있는 제품이 준비됐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식품 제조ㆍ가공 업체 수는 2643개소, 매출액은 4조5498억 원으로 연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이 83개소에 이르며,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9억3314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10년간 약 3.4배 늘어나는 성장세(2013년 2억7222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처럼 우리 K-푸드의 경쟁력은 이미 세계에서 그 진가를 뽐내고 있다”며 “경북 하면 떠오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K-경북푸드가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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