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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토종붕어 등 42만마리 예당호 방류

입력 2024-06-25 10:00
신문게재 2024-06-25 16면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예산군은 지난 24일 예당호 광시면 월송리 히트좌대 일원에서 예당호의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토종붕어 4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예당내수면어업계(계장 박지영)의 자체 방류행사로 어업계 관계자들은 내수면 생태 활성화 및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붕어 종자를 방류했다.

붕어는 예당저수지의 대표 어종이며,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고 어업인 및 낚시인이 선호하는 어종이다.

예당내수면어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 환경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든 실정이며, 이에 이번 방류는 어업인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됐다는 설명이다.

예당호 붕어 방류
예당호 토종 붕어 방류 모습
군 관계자는 “붕어뿐만 아니라 외래어종 퇴치에 효과가 있는 메기와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뱀장어를 방류해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토속어류에 대한 방류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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