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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차 경영안정자금 기업 50곳…177억 융자추천 결정

업체당 최고 8억원 융자…연간 최대 3%까지 4년간 이차보전

입력 2024-07-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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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임시청사.(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해 2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77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아 57건을 접수했고 기업 50곳을 선정해 177억원을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신청기업 중 공장 미등록기업,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을 받는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 7곳은 제외했다.

선정한 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에서 최고 8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기업 융자금 이자차액을 연간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해 준다.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선도 기업은 5년간 지원받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목적 외 사용, 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이나 파산 등으로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을 중단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으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차 경영안정자금에는 기업 84곳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78곳에 255억원 규모의 융자를 추천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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