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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광희·이연희 양자대결로 압축

28일 당원대회서 선출…대의원·권리당원 유효투표 결과 반영

입력 2024-07-1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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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이광희, 이연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선출이 양자대결로 치르게 됐다.



이연희 의원(청주 흥덕)은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정권교체는 민주당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충북을 정권교체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는 세대와 지역으로 지지세를 확장하고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해 나가는 도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선시스템을 만들고 감동적인 경선드라마로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되겠다”며 “당원 의사에 따라 당을 운영하고 당원 결정에 따라 비전과 정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은 15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광희 의원(청주서원)과 경선을 한다.

그동안 도당위원장은 도내 8곳 지역위원장 추대로 선출했다. 하지만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쳐 청주권 초선 의원들 사이 물밑 경쟁이 이어졌다.

충북도당위원장은 28일 열리는 도당 당원대회에서 선출한다. 대의원 유효투표 결과와 도당 권리당원 유효투표 결과를 반영한다. 선거인단 반영비율은 대의원 20%, 권리당원 80%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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