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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 펼쳐

입력 2024-07-17 16:25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 운영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영도구)
최근 청소년 동물 학대 사건과 늘어나는 학교폭력 등 인격 형성 시기인 청소년기에 불거지는 폭력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부산시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생명존중 캠페인과 집단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영도여자고등학교, 16일 영도제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및 자살·자해 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 영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각 학교의 또래 상담자들이 중심이 돼 운영됐다.

자신의 스트레스 원인 및 해소 방법, 행복 지수 등을 점검해 보는 활동을 진행한 학생들에게는 간식 꾸러미가 선물로 증정됐으며, 생명존중과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위기 상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학교폭력신고전화 117, 자살예방신고 109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또래상담 동아리원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친 친구들에게 일상 속 작은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어 즐거웠다”며 “자신을 비롯한 많은 친구들이 위기 상황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내 위기 청소년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유선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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