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고속화도로 위치도.(충북도 제공) |
충북도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일부 구간이 오는 25일 낮 12시 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암리에서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광덕교차로에 이르는 12.1㎞(1-1구간)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4차로 공사를 2017년 5월 착공했다.
음성군 원남면까지 이어지는 11.0㎞ 1-2공구 미개통 구간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임시 개통해 연말까지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음성군 원남면에서 충주시 중앙탑면으로 이어지는 21.5㎞ 2·3공구는 2025년, 충주시 금가면에서 제천시 봉양읍 구간인 13.2㎞의 4공구는 2026년을 예상하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 개통으로 증평읍내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말까지 23.1㎞ 1공구 전 구간이 열리면 도청에서 음성군 원남면까지 15분 정도, 4공구까지 모든 구간이 이어지면 제천시까지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1공구부터 순차적인 개통으로 교통흐름을 개선해 물류비용 절감과 충청내륙권 경제성장이 기대된다.
이호 균형건설국장은 “나머지 구간도 조기 개통하도록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조하고 정부예산 확보와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