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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 독립운동가 오복영 선생 인물 사진 공개

‘알려지지 않은 안성독립운동가 찾기 프로젝트’ 통해 두 번째로 찾아

입력 2024-07-25 16:02

사본 -3.독립운동가 오복영 선생(오성환 유족분)
알져지지 않은 안성 독립운동가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두번째로 찾은 안성 독립운동가 오복영 선생 오성환 유족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시>
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이 올해 두 번째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안성 독립운동가 오복영(吳福永, 1889.01.27.)선생의 인물(사진)을 찾아 공개했다.



25일 기념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영웅의 얼굴을 찾은 기념으로 오성환 유족 등과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기념 촬영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오복영 선생은 경기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에서 1919년 4월 1일 원곡?양성면에서 전개된 만세 시위에서 성은고개(현 만세고개)를 넘어 온 원곡면 주민 1천여 명과 함께 격렬한 시위를 전개하다 체포돼 징역 3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정부는 1977년 대통령 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안성 독립운동가 오복영 선생의 인물사진은 안성3.1운동기념관 아카이브와 상설전시실 인터렉티브를 통해 알려지게 되며, 전시관 로비에는 첫 번째로 찾은 박정식 선생과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안성 독립운동가 오복영 선생처럼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인물(사진)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계속 찾고 있다”며 “중요 자료 등을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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