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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대한항공, 보잉787-10 드림라이너 첫 운항…日 도쿄 나리타행 노선 투입

입력 2024-07-30 07:00
신문게재 2024-07-30 14면

브릿지경제신문과 100세 시대 전문 플랫폼 ‘비바 2080’,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2024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수상업체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시니어들이 믿고 선호하는 브랜드를 발굴,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은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들이 믿을 만한 브랜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직접 확인함으로써 보다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서비스 향상을 유도해 궁극적으로 ‘시니어 친화적 브랜드’ 발굴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총 1262분이 설문에 응해 주셨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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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보잉 787-10을 도입하고 오는 25일 인천발 일본 도쿄 나리타행 노선에 첫 투입한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차세대 기단의 핵심인 ‘보잉 787-10’을 도입해 일본 도쿄 나리타행 노선에 첫 투입했다. 2027년까지 총 20대를 운용할 계획이며, 이는 대한항공의 기단 현대화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다.

787-10은 ‘드림라이너’ 시리즈 중 가장 큰 모델로, 787-9보다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 탄소복합소재를 적용해 연료 소모율과 탄소 배출량을 20% 이상 감소시켰으며, 고강도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동체를 제작해 기내 기압을 개선했다.

대한항공 787-10은 프레스티지클래스 36석, 이코노미클래스 289석으로 구성됐다.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을 도입해 프라이버시와 편의성을 높였다. 좌석은 180도로 눕힐 수 있으며, 무선 충전기와 다양한 포트를 제공한다. 이코노미클래스는 ‘뉴 이코노미’ 좌석을 적용했으며, 등받이를 120도까지 젖힐 수 있다. 모든 좌석에 4K 해상도 모니터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승객 경험을 향상시켰다.

대한항공은 787-10을 단거리 노선 안정화 후 캐나다 밴쿠버 노선에 투입하고, 향후 미주 서부와 유럽 등 수요가 많은 노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국제 노선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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