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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창립 63주년’ 김성태 행장 “디지털 혁신·포용금융 확대”

입력 2024-08-01 09:18

기업은행 전경사진(가로)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1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가치금융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기업은행은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유례없는 사업모델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오며 총자산 500조원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현재 은행이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거론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중기금융 경쟁 심화와 디지털 신기술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모든 일에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가치금융에 힘을 더 강하게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국가와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은 성장하는 기업들로부터 나온다”며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은 물론이고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에 진실된 뒷받침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미래 전략으로는 디지털 혁신, 리스크 관리, 포용금융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사고 발생 및 불완전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영세·취약기업 지원 등 포용금융을 중소기업 지원과 접목함으로써 IBK 방식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이 앞으로 중점을 둘 방향으로는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소상공인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역할 선도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철저한 미래 대비 △빈틈없는 건전성 관리와 개인고객 기반 확충을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고객신뢰를 확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듯한 금융 실천 등이 제시됐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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