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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분야 폭염 대응 및 피해 최소화 나서

폭염 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대응…일일 예찰 강화 등 축산분야 폭염 대책 강화

입력 2024-08-02 15:16

함양군 축산분야 폭염 대응 및 피해 최소화 집중
함양군이 최근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 내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일일 예찰 등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최근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 내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일일 예찰 등 폭염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예찰 활동은 축산농가에 방해가 되지 않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오후 1~4시쯤 농가를 방문해 이 시간에 농작업을 피하고, 축사 전기시설 및 비상 발전시설 등 안전관리에 주의토록 당부하고 있다.

또 축사 내 송풍팬 등 냉방설비 정상 가동 여부와 차광막 설치·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가축 및 축사관리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고온기 가축의 위생관리 또한 빠트리지 않고 일사병·열사병 등에 걸리지 않게 신선한 물 공급을 하는 등 가축 관리 및 질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안내하고 있다.

라상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도 2일 백전면 일원의 농장을 둘러보며 “이번 폭염에 우리 축산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가축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건강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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