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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민생 앞에 여야 없다. 초당적 협력으로 지방시대 열어야"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8-07 09:08

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이상휘 의원
이상휘 의원.사진=의원실
스무 번째는 이상휘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이다.

이상휘 의원은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대통령실 춘추관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2팀장을 역임했다.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다.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포항은 현재 새로운 지방시대 도약의 선봉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견인했던 철강산업의 도시 포항은 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지, 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도시로 성장 중입니다. 여기에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로 양 날개를 달았으며, 신산업인 마이스·해양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가스가 약 35억~140억 배럴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석유공사는 첫 시추지를 영일만 앞바다인 제8광구의 대왕고래로 잠정 확정,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 등 관련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포항이 에너지 산업을 통해 에너지보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가‘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입니다. 지역균형발전은 지방소멸시대의 시대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업화 이후 대학, R&D 기능, IT 벤처기업 등의 수도권 집중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쏠림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관계 재설정을 통해 분권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 포럼에서 개최될 회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가겠습니다.

-각오 한마디?

▶민생 앞에 여야가 없습니다. 앞으로 여야가 초당적 협력을 통해 우리 모두의 과제인 지방소멸을 막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선배·동료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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