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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기청, 한은 울산본부와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 MOU 체결

입력 2024-08-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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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울산의 위기징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대해 한국은행의 자금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한국은행 울산본부와 울산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한은 울산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기징후지역이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1조 제1항에 따라 위기징후단계가 ‘주의’ 또는 ‘심각’으로 결정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중기청은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 모니터링 결과 등 관련 정보를 한은 울산본부에 제공하고 △울산중기청이 추천하는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한은 울산본부는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C2) 자금을 지원하며 △한은 울산본부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재하는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에 참석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완화방안 논의하며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 등 경제 여건 변화로 울산 37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위기징후가 포착되는 경우,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울산지역의 중소기업 금융애로 완화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은 울산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의 위기징후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저금리 자금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위기관리 역량제고 및 지역경제의 회복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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