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폭염 대응 외국인 고용 농가 특별 점검

인천교통공사 귤현차량기지 작업현장 안전점검도 병행

입력 2024-08-12 13:26

전국에 폭염특보가 20여 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 외국인 고용농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온열질환 예방상황을 알렸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12일 강화군 소재의 미나라 재배 농가를 찾아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민 청장의 이번 농가 방문은 폭염이 심각해지면서 야외작업이 많은 재배 농가, 특히 안전관리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외국인력의 체류를 지원하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인천지사도 함께 참여해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날 오후 2시, 미나리 재배 농가에 도착해 하우스 작업현장을 둘러보며 미얀마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작업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아울러 민 청장은 ‘폭염 관련 안전 수칙(물, 그늘, 휴식)’을 강조하며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요 점검내용은 폭염 관련 3대 기본수칙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 숙지, 온열질환 발생시 119 구조요청 등 신속 조치 등이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외국인 고용 농업 사업장 점검에 이어, 인천교통공사 귤현차량기지를 방문해 노·사·정이 함께 하는 궤도차량 정비종사자에 대한 온열질환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상황도 점검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지난 주 구로역 선로 보수 과정에서 2명의 사망사고가 난 점을 반면 교사 삼아 궤도 차량 기지 내 작업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 협력해 안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