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김해시, 'AI 기술' 공공행정에 적용 모색... 인제대와 워크숍 개최

입력 2024-08-13 15:00

김해시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지난 9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인제대학교 AI소프트웨어학과와 AI 기술을 공공행정에 적용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3월부터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공공 서비스의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 중인 ‘토더기의 AI창작소’직원 연구 모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구 모임은 월 1~2회 정기적으로 모여 Chat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의 업무 활용을 연구하고 데이터 분석 등 고급 활용 기술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받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6월 울산경남지역혁신 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의 공모사업에 신청한 ‘생성형 AI 기반 분석프로그램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인제대 AI소프트웨어학과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정책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토더기의 AI창작소’ 회원들과 인제대학교 석박사 학생들은 회원들이 선정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추진 중인 과제는 유튜브 콘텐츠 기획, 건축물 미술작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지도 시각화, 공영자전거 대여소 추가 설치지 분석 등 7개 과제로 이번에 3개 과제를 완수하였고 나머지는 8월 말 예정된 2차 워크숍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토더기의 AI창작소’ 회원들과 인제대 학생들과의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확산이 가능한 우수과제는 다른 업무에도 점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AI 기술을 공공행정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김해시를 더욱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