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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테메라리오’ 세계 최초 공개…최고출력 920마력

입력 2024-08-19 15:48

[참고사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 (2)
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 (람보르기니 제공)

 

람보르기니가 현지시각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2024’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테메라리오는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다. 새로운 4.0ℓ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고 최대 토크 74.4㎏·m(730 Nm)이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7초로 최고 340㎞/h의 속도를 낸다. 또한 엔진 사운드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강력한 감성적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 시스템(LAVU)’을 새롭게 도입해 다양한 새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참고사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 인테리어
람보르기니 신차 테메라리오 실내. (람보르기니 제공)

 

인테리어는 카본파이버를 비롯한 고급 소재를 활용해 럭셔리함과 기능성을 갖췄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과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도 특징이다.

테메라리오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8.4 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반석 디스플레이, 무선 지도 업데이트,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LAVU) 시스템을 통해 3개의 카메라와 전용 제어장치로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돼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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