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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광주군공항 이전, 김산 군수 민주당 복당 돌파구될까

강기정 광주시장, “김 군수 복당 환영...시·도 위원장 논의 가능해져”
“호남 관문 라이벌 급부상 ‘새만금 공항’ 속도 예상보다 빨라” 위기감 드러내

입력 2024-08-20 16:30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광주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과 관련,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전 반대의 최선봉에 서 있는 무안 김산 군수가 최근 무소속 신분에서 민주당으로 복당하면서 군공항 이전에도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변수가 될 수 있을런지 지역정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20일 광주시 출입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복당되신걸 환영하고 이제 당이 같아진 만큼 더더욱 관문공항을 열기 위해 함께 지혜를 찾아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호남의 관문공항으로서 라이벌로 급부상한 새만금 공항과 관련, “새만금 공항의 속도가 과연 속도가 날까 싶었는데 속도가 실제로 난다는 것을 제가 여러 경로를 통해서 확인을 했다”면서 “그런 점에서 우리 광주 또는 무안 공항의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새만금 공항이라는 건 잘 알다시피 익산에서 철도를 연결하면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서 “지난번 대구시 군위군을 방문했을 때 대구공항만 하더라도 대구에서 40km 정도에 위치해 있는데 이제 예타 사업을 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강 시장은 무안공항 이전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대구공항도 진행되고 있는 중이고 새만금공항도 이렇게 구체적인 일정이 가시화가 되고 있는 상황”임을 거론하며 작금의 답보적인 현실을 아쉬워했다.

강 시장은 특히 김산 군수의 복당과 관련, “이제 당도 함께 하게 될 만큼 광주시당 양부남 위원장과 전남 도당 주철현 위원장 등이 함께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시·도당이 함께 움직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김 군수의 복당이 새로운 돌파구로서 역할이 가능해졌음을 시사했다.

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과 관련, “사실은 경제계가 어찌 보면 가장 절실한 문제”라면서 “관문을 연다는 것은 유학생을 또 인재를 또 사람을 또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오게 만드는 것 또 나가게 만드는 것이며 이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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