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노후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 제공. |
지난 4월 웅양면 노현마을과 위천면 황산마을을 시작으로 5월에는 거창읍 정장마을, 이달에는 거창읍 아림초등학교 주변과 대동우체국 주변 등 현재까지 총 4.0km의 노후관 세척을 완료했다. 향후 대동리 및 상림리 일원의 노후 관로를 포함해 전체 7.8km의 노후관 세척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군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상수도 사용이 줄어드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관 세척을 시행할 계획이며, 작업 전 단수 예정지 일원에 현수막 및 안내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철저히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관 세척이 완료되면 노후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500여 세대가 수질개선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매년 단계적으로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정수장의 맑은 물이 각 가정에 안전하고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으로 총 37.5km의 상수도관 정비를 완료하는 등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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