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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강안병원 암센터 핵의학과,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500례 돌파

입력 2024-08-28 09:38

[포맷변환] 핵의학과 이석모 과장
사진=좋은강안병원 제공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 암센터 핵의학과가 개소 2년 만에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요오드) 치료 500례를 달성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 대학병원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성과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갑상선암 수술 후 잔존하는 갑상선암 조직이나 전이된 병소를 제거해 재발률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다. 요오드의 방사성동위원소의 베타선과 감마선을 방출해 갑상선 암세포를 파괴시키는 게 원리다.

핵의학과 이석모 과장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관련 진료과 전문의들과 다학제적 접근으로 끊임없이 협업한다”며 “최근에는 이런 일환으로 갑상선암의 최신 치료와 임상 증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임상 학술 잡담회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특히 “수술과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이외에도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고위험 난치성 갑상선암 환자의 치료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0년 개소한 좋은강안병원 암센터는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종양혈액내과 핵의학과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로 구성됐다. 다학제 협진시스템을 기본으로 수술 전후 항암 및 방사선 치료, 손상된 조직 회복과 부작용 완화를 위한 재활 및 면역 치료 등이 가능해 지역 대학병원 못지않은 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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