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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확대할 것"

부산·경남지역 기업 방문한 윤 행장…적기 금융지원 약속

입력 2024-08-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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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은 행장(왼쪽 세번째)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28일 경남 양산시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왼쪽 첫번째는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부산·경남 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29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28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디엔오토모티브는 1971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차량용 방진부품(소음 및 진동 억제)과 배터리 등을 생산해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수출하고 있다.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에서 “전기차 방진부품 수요 중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증설 등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수은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행장은 “지역 내 혁신산업의 발전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만큼, 집중 지원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수은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앞으로 총 32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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