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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성장 ‘실현하는’ 아산시···“미래 ‘청년 인재’ 양성 집중”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 국내 최초 온실 수직형

입력 2024-09-03 08:53

스마트팜 온실
구축이 완료된 스마트팜 온실 모습. 아산시 제공
점진적인 고령화로 낙후되고 있는 농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있는 아산시가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안정적인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산시는 미래농업의 성장발전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스마트농업 미래형 청년 농업인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 온실 수직형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미래형 청년 농업인 인재양성을 위한 국내 최초 온실 수직형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 313번지에 1008㎡ 규모의 고정식 온실 형태로 구축됐다.

이는 ICT융복합시설 기반 스마트팜, 에너지 절감 수냉식 냉·난방기, 양액 순환식 재배 등의 신기술이 투입돼 영농 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스마트농업 운영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신축한 스마트팜은 국내 최초 온실 수직형 Y자형 재배기로, 아산시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디자인 특허를 출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24시간 연중 생산시스템을 활용해 일반 스마트팜 온실 대비 5~6배의 생산량을 높일 수 있으며, 소재는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저탄소 인증까지 받을 계획이어서 이점역시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6억원을 투입해 구축을 완료했으며, 각 농가마다 시설하우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아산시 농업인들에게 보급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농업정책 핵심기조에 발맞춰 미래농업 실현과 함께 4차 산업혁명 ICT융복합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 시설 구축은 아산시 농업 분야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사관학교 운영과 미래농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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