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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산청읍 운곡마을·오부면 대현마을 지정
노후주택·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등

입력 2024-09-09 10:30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산청군 산청읍 운곡마을과 오부면 대현마을이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 산청읍 운곡마을과 오부면 대현마을이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총 사업비 38억원(국비 70%·지방비 30%)를 투입해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예비계획으로는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가 포함된다.

또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등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사업에 선정된 배경으로는 운곡·대현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여러 차례 주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경남도와 농식품부의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이승화 군수는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2개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과 생활안전이 취약한 마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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