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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우리동네 카페 데이' 개최

1회, 까사베르데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2회 프로그램,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진행 예정

입력 2024-09-20 11:42

가족을 위한 특별한 힐링! 우리동네 Cafe Day
통영시는 지난 13일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카페 데이(Cafe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지난 13일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카페 데이(Cafe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우리 동네 Cafe Day’는 치매환자와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교류 및 환기의 기회를 제공해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모임이다.

이날 1회차 프로그램은 ‘치매 바로알기 교육과 힐링 꽃바구니 만들기’로 구성됐으며, 2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광도면 소재 카페 키웨스트에서 ‘오일을 이용한 룸스프레이 및 올인원 로션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평생 동안 처음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았다”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어 고맙고 잠시나마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우리 동네 Cafe Day가 치매가족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통영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은 금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시간을 이용할 예정이며 2, 3기는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월 2회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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