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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제10회 계양산 국악제’ 성황리에 마무리

계양구 대표 문화 축제로, 전통문화 예술 계승 발전과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

입력 2024-04-28 10:01

‘제10회 계양산국악제’ 가 성황리마무리(사진=문화제육관광과
‘제10회 계양산국악제’(사진=문화제육관광과
인천 계양구가 지난 26, 27일 양일간 계산체육공원을 무대로 개최된 ‘제10회 계양산 국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계양산 국악제’는 계양구의 대표 문화 축제로, 전통문화 예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 계양 정명 800년 기념 사업으로 시작된 이래 올해 10회를 맞았다.

제10회 계양산국악제
제10회 계양산국악제’에서 외줄타기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국악제는 전국 국악 경연대회 본선, 기획공연,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보였다.

본 행사인 전국 국악, 경연대회는 전통, 국악의 멋과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전통 예술인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어우러졌다. 앞서 지난 4월 17, 18일,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을 치렀으며, 본선 참가팀들은 본 축제 기간 양일에 걸쳐 7개 분야△풍물 △기악 △전통무용(일반, 비전문인) △민요(일반, 비전문인) 사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제10회 계양산국악제’ 수상자들
‘제10회 계양산국악제’ 수상자들
그 결과 △풍물 부문 대상 청배 연희단, 최우수상 당진 전통 연희단, 우수상 △이룸 기악 부문 대상 박정연 △최우수상 김태식 △우수상 이예림 △장려상 조민지 △전통무용 비전문인 부문 △ 최우수상 전은경, △우수상 한타래 무용단, △장려상 해봄, 지기 전통무용 일반 부문 △대상 온(On)무용단, △최우수상 손애림 △우수상 김민채 △장려상 평남 수건춤, 보존회 민요 비전문인 부문 △최우수상 이기복 △우수상 이점숙 △장려상 박귀엽 △민요 일반부문 대상 이채현, △최우수상 남경우 △우수상 이명희 △장려상 안해련 △사물 부문 대상 팔각 △최우수상 션비SunB, △우수상 사물놀이 진 음, △장려상 타악 그룹 언락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종합대상은 전통무용 일반 부문의 온(On) 무용단이 차지했다.

‘제10회 계양산국악제’에서 윤환 청장이 함께하고 있다
제10회 계양산국악제’에서 윤환 청장이 공연자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과
또한 지난해부터 연계 추진한 ‘KBS 국악한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유명 국악인들의 공연을 선보이고, 실력 있는 국악인들의 수준높은 무대와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더해 봄날 구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는 전통 놀이 체험, 먹거리 장터, 각종 홍보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렸다.

윤환 청장은 “봄의 향기가 완연한 아름다운 계절, 계양산 국악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고 우리 전통문화 축제의 장을 함께해 주셔서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면서 “오늘 국악의 울림이 구민들에게 오래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으로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문화 예술 도시로서 계양구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에 촬영된 이번 계양산 국악제 ‘국악한마당’은 5월 25일 토요일 12시 10분 KBS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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