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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아카데미, 'IoT·AI 기반 자바 벡엔드 개발자 과정' 2기 연수생 모집

2024-06-21 09:31

NHN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가 경남 캠퍼스에서 ‘IoT·AI 기반 자바 백엔드 개발자 과정’ 2기에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NHN아카데미는 NHN이 지역 기반 I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설립한 IT 인재 양성 교육 기관으로, 2022년 출범 이후 약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실무 중심의 탄탄한 개발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한 NHN아카데미 수료생의 취업률은 89%에 달한다.NHN아카데미는 높아지고 있는 IoT 및 AI 개발자 수요에 발맞춰 IoT·AI 기반 자바 백엔드 개발자 과정을 마련해 지난해 5월 1기 연수생을 모집했다. NHN아카데미 및 NHN 계열사 소속 현직 개발자가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간 김해 소재의 경남 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해 약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NHN아카데미는 이번 교육 과정 2기에 참여할 연수생 60명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해 9월부터 10개월 동안 경남 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 과정에 선발된 연수생들은 △개발환경(리눅스)을 구축하고 자바 프로그래밍을 연습하는 기초 과정을 이수하고 △IoT 및 AI 백엔드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도구와 실무 기술 활용법을 본격적으로 배운다. 이후 △지능형 IoT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보는 실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작성법,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취업 특강을 끝으로 교육 과정을 수료한다.NHN아카데미는 연수생들이 교육 과정을 수료한 이후에도 6개월간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첨삭해 주는 등 연수생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힘쓴다. 이를 통해 연수생의 교육부터 채용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경남 지역 기업의 IoT 및 AI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이번 교육 과정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보유자 또는 발급 가능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연수생은 이 카드를 통해 모든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한다. 기초적인 코딩 지식이 있다면 IT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 혹은 무경력자도 참여가 가능하다.김재우 NHN아카데미 학장은 “IoT와 AI 분야가 중요해지고 있는 IT 트렌드에 맞춰 경남 지역에 우수한 IoT·AI 기반 자바 백엔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450명의 IT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남, 광주, 충남 캠퍼스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지역 IT 인재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yujin@viva100.com(이미지제공=NHN)

AWS "생성형 AI 시대, 기업들 심층 보안 도입해야"

2024-06-20 17:46

AWS(아마존 웹 서비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보안은 최우선 가치라며 계층화된 보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WS는 20일 서울 강남구 AWS 코리아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생성형 AI 시대의 자사 보안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AWS는 가트너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보안 지출 비용은 올해 280억 6000만 달러이며, 2028년까지 446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자체 조사 결과 기업 중 24%만 기존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보안을 확보했거나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보안 체제가 미흡한 현실을 지적했다.신은수 AWS 코리아 보안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이날 생성형 AI를 위한 계층화된 보안 제어인 심층 방어 보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정책·절차부터 ID 및 액세스 관리, 위협 탐지 및 사고 대응, 앱 보호, 인프라 보호 등이 겹겹이 쌓여 있고 그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수석은 지난 10~12일 ‘AWS 리인포스’에서 공개된 자사 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AWS는 최근 다중 인증(MFA) 기능을 확장했으며 AWS ‘아이덴티티 및 엑세스 매니지먼트(IAM)’에서 2단계 인증을 위한 패스키를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는 하드웨어 보안 키 또는 지문, 얼굴, 장치 핀(PIN) 번호를 이용해 패스키로 생성할 수 있다. AWS는 ‘클라우드트레일 레이크’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쿼리 생성 기능도 미리보기 버전으로 제공한다. 보안팀은 복잡한 SQL 쿼리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자연어를 통해 작성함으로써 클라우드트레일 레이크에서 AWS 작업 내역을 간단하게 분석할 수 있다. ‘아마존 가드듀티’는 아마존 S3에 새롭게 업로드 된 개체에 잠재적인 멀웨어와 바이러스가 있는지 스캔해, 다운로드 전 격리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지원한다.신 수석은 “AWS에는 ‘경험을 압축할 수 있는 알고리즘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AWS는 20년 이상 축적된 AI 및 보안 전문성을 갖췄다”며 “기업들은 생성형 AI 구축에 있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yujin@viva100.com신은수 AWS 코리아 보안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 (사진=AWS)

스노우플레이크 "대기업 10곳 중 절반이 고객"… 기업 AI시장 공략 가속

2024-06-19 17:17

스노우플레이크가 비용 대비 최적화된 성능의 기업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적극 늘리겠다는 방침이다.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이터클라우드 서밋 24’ 간담회에 참석해 “2년 만에 국내 고객사 100곳 이상을 확보했다. 삼성, LG 같은 국내 10대 대기업 중 절반은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최 지사장은 이날 “스노우플레이크가 추구하는 밸류는 가능하면 총소유 비용(TCO)을 낮추면서 데이터 또는 AI 머신러닝(ML)을 통합해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에게 그런 효과를 계속해서 보여주는 게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했다.스노우플레이크는 국내 시장 전략과 함께 지난 3일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4’에서 공개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소개했다.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자사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AI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데이터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AI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거버넌스가 보장된 데이터 파운데이션이 필수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를 위한 개방형 데이터 카탈로그 서비스 ‘폴라리스 카탈로그’를 출시해 다양한 시스템 간의 데이터 상호 운용성과 유연성을 향상시켰다. AWS, 구글 클라우드, MS 애저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과 상호 호환성을 갖춰 기업들은 여러 플랫폼에 구축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분석할 수 있다.아울러 ‘코텍스 AI(Cortex AI)’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코텍스 AI는 생성형 AI 기반 앱을 쉽고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도구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이 몇 분 만에 챗봇을 만들고 채팅 환경에서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답변을 얻어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버넌스 모델인 ‘스노우플레이크 호라이즌’도 발전시켜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오픈 데이터와 상호 운용성을 높였다고 했다.최 지사장은 “거대언어모델(LLM)에 대해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LLM 모델 경량화를 하면서 파인 튜닝을 할 수 있는 모델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AI 기능들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jin@viva100.com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지사장. (사진=스노우플레이크 )

NHN클라우드, ‘VESSL AI’와 MOU 체결 "AI 생태계 확장"

2024-06-19 13:21

NHN클라우드가 머신러닝 개발 및 운영 플랫폼 전문 기업 ‘베슬 AI(VESSL AI)’와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베슬 AI는 고객사가 머신러닝(ML) 모델의 개발·학습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을 손쉽게 실행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ML옵스(MLOps)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MOU로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MLOps 분야 사업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수행 등을 협력한다. 앞으로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서비스· AI 인프라 전문성과 베슬 AI의 AI 서비스 역량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해 사업기회 발굴을 함께 전개한다. 이를 위해 NHN클라우드는 초고성능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베슬 AI의 서비스에 최적화한 베슬 AI 고객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슬 AI는 자사 고객이 NHN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 일환으로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4’ 행사에 참가해 공동으로 기술 시연 및 상담을 제공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AI 인프라 확보가 필수적인 기술 기업을 지원하고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라며 “이번 MOU로 NHN클라우드의 AI 생태계를 더 확장하고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jin@viva100.com

네이버클라우드, 실무형 AI 인재 발굴위한 대학생 앰배서더 모집

2024-06-19 13:20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네이버 AI 러시(RUSH) 2024’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AI 러시는 국내 AI 기술 커뮤니티 활성화와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대학생 앰배서더를 모집을 통해 네이버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직접 활용해보며 생성형 AI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앰배서더를 AI 인재로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AI 러시 2024의 대학생 앰배서더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 AI 러시팀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AI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또 네이버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커리어 밋업을 통해 AI 기술과 트렌드를 경험해볼 수 있다.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 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도 제공받는다. AI 러시 2024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AI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4인의 팀을 구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7월에 지원팀 중 총 30팀을 선발하여 3개월간 △AI 경험(취미, 건강 등 일상 경험에서 비롯한 아이디어) △AI 전공 융합(전공과 AI를 융합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아이디어) △AI 사회문제(사회적 불평등, 환경문제 등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아이디어) 총 3가지 트랙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대학생 앰배서더의 경우 기획부터 구현까지 실행에 대한 자유도가 높고 AI 활용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 뿐 아니라 현재 가장 필요한 직군 중 하나인 AI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ujin@viva100.com

카카오메이커스, 이용자와 함께 '우리의 슈퍼파워 주문' 캠페인

2024-06-19 13:20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용자의 주문을 통해 만들어낸 긍정적 변화를 알리고자 ‘우리의 슈퍼파워 주문’ 브랜드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메이커(생산자)의 고민을 덜고 기회를 만드는 주문 △버려질 뻔한 농수산물이 제값을 다하게 하는 주문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찾아주는 주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여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주문 △모두의 주문이 모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주문 등의 사례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와 함께 댓글 참여만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페인 영상 시청 후 영상에 소개된 주문 중 가장 인상 깊은 주문을 댓글로 남기면 댓글 한 개 당 카카오가 에코씨드 1000원을 대신 기부한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영주 ESG 서비스 성과리더는 “작은 소비, 매일 하는 쇼핑, 간단한 이벤트 참여만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이용자들에게 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메이커스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jin@viva100.com

‘헤어질 결심’…라인야후, 주총서 네이버 ‘결별’ · 소프트뱅크 ‘환승’ 발표

2024-06-18 15:42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관계 단절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지우기’ 방침을 재확인했다.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보안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자회사와 네이버 간의 시스템 분리를 당초 계획했던 2026년보다 더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의 위탁 업무 종료도 올해 안에 완료한다.이날 주주총회는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보고서 마감을 2주 앞두고 진행돼, 네이버와 기술적 분리 및 자본관계 변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앞서 라인야후는 지난 13일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소프트뱅크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로 통합 계획을 공지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데자와 CEO는 “거의 모든 국내(일본)용 서비스 사업 영역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강조했다.이목이 쏠렸던 네이버의 지분 매각 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라인야후 측은 “자본 관계 변경과 관련해선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만, 모회사(소프트뱅크) 등에 검토 요청을 실시하고 있다”고 에둘렀다.아울러 라인야후는 신중호 최고제품책임자(CPO)에 대한 사내이사 해임 안건을 의결했다. 또 4명이었던 사내이사를 2명으로 줄이고 사외이사는 3명에서 4명으로 늘리는 등 이사회 체제를 개편했다. 소프트뱅크 측 인사인 카와베 켄타로 대표이사 회장, 이데자와 다케시 최고경영자(CEO)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 타카하시 유코 전 덴츠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이사회 전원이 일본인으로 채워져 네이버의 지배력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yujin@viva100.com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 (사진=연합뉴스)

IPO 앞둔 이노그리드, 국가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 우뚝 선다

2024-06-17 17:41

“클라우드의 모든 프로세스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디버스(클라우드+유니버스)’를 구축해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7일 진행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통해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DT)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이노그리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준비된 사업자”라고 강조했다.2006년에 설립된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과 클라우드 운영관리 · 네이티브 전환 ·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 오픈스택 기반의 ‘오픈스택잇’,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위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등이 있다.특히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핵심 기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 국내에서 클라우드 기술 인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비롯해 클라우드 기업 최초 공통평가기준(CC)인증과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 등 250여 건의 지식재산권, 품질인증, 상표 출원 등을 이뤘다. 이노그리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조폐공사, 우리금융그룹, DGB그룹 등 국내외 350여 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김 대표는 공모자금을 마이크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에 투입해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 CDC는 대형 단독 건물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 내 일부 공간을 임차해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그는 “CSAP를 획득하면서 공공 부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게 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적자를 내는 등 실적 우려에 대해 “작년보다 수주잔고가 좋은 상황이다. 사업의 계절성 상 3·4분기에 이익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47%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32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32.4% 늘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며 성장성을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매출 400억원대, 영업이익 25억원을 예상하며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2026년까지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률 31.5%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노그리드의 공모 주식 수는 6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9000~3만5000원이다. 오는 19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24~2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yujin@viva100.com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사진=이노그리드)

네이버, AI 안전성 실천 체계 발표…"AI 악용 막는다"

2024-06-17 10:49

네이버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배포하는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AI의 잠재적 위험을 인식·평가·관리하기 위한 대응 체계인 ‘네이버 ASF(AI Safety Framework)’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ASF는 AI 시스템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각각 ‘통제력 상실 위험’과 ‘악용 위험’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설계했다. 네이버는 인간이 AI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되는 ‘통제력 상실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AI 위험 평가 스케일’을 통해 AI 시스템의 위험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한다. 특히 현존 최고 성능의 AI 시스템을 ‘프런티어(frontier) AI’로 정의하고, 이 기술 수준에 해당하는 AI 시스템에 대해서는 3개월마다 위험 평가를 수행한다. 시스템의 능력이 기존보다 6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 경우에는 그 시점에 추가 평가가 이뤄진다.‘악용 위험’에는 ‘AI 위험 평가 매트릭스’를 적용해 대응한다. AI 위험 평가 매트릭스는 AI 시스템의 사용 목적과 안전 조치의 필요성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른 방법으로 위험을 관리한다. 예를 들어 생화학 물질 개발과 같이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AI 시스템은 특별한 자격이 있는 사용자에게만 제공한다. 안전 조치의 필요성이 높은 AI 시스템이라면 추가적인 기술적·정책적 안전 조치를 통해 위험이 완화될 때까지는 배포하지 않는다.아울러 네이버는 해외 정부 및 기업과 소버린(Sovereign) AI를 공동 개발한다. 특정 문화권에서 성립될 수 있는 AI 시스템의 위험을 식별하고, 위험의 정도를 측정하는 벤치마크도 문화권의 특성을 반영해 고도화한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버린 AI를 개발하면서 네이버 ASF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반영하는 다수의 AI 모델이 안전하게 사용되며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에 네이버가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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