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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시니어 상담센터와 콘텐츠 제작" 맞춤형 서비스 확대

이원동 기자 2024-09-18 13:03

대한민국의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시니어 전용 상담센터 개설부터 관련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연구원은 ‘인구 고령화와 자본시장’이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고, 고령화에 따른 자본시장 영향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황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2025년부터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20%를 초과, 2045년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인구의 37%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인구 고령화는 자본시장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고령화된 자본시장 속에서 금융투자업의 역할을 재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증권가는 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를 늘리는 추세다. 최근 신한투자증권은 65세 이상 고령투자자를 위한 전용 상담센터를 신설해 시니어 금융소비자보호와 상담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시니어 전용 상담센터 신설을 통해 유형별로 ‘업무상담’, ‘온라인상담’, ‘투자상담’의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상담은 전문 상담원이 고령투자자의 이해도에 맞춘 증권 관련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증권 외 앱 관련 문의 등 기타상담이 가능한 온라인상담과 시황과 종목 관련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들의 투자조언을 받을 수 있다.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측은 시니어 계층으로 교육대상을 한정한 것은 아니지만 앱과 프로그램 사용에 익숙치 않은 시니어 분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주식 거래를 위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입문 과정이다. △MTS 매매 설정 및 특화 주문 △HTS 맞춤형 화면 구성 △ 차트 활용법 및 리스크 관리 기법 등 실제 매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팁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관심 주제에 따라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NH은 지난 2015년부터 100를 열어 관련 콘텐츠를 제작 및 진행하고 있다. NH은 꾸준히 ‘100세시대아카데미’ 온라인 강연을 하고 있으며, 노후 설계 프로그램인 ‘100세시대인생대학’도 진행 중이다. 특히 2개월마다 금융, 라이프 트렌드 종합정보지 ‘THE100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THE100매거진’에는 성공적인 인생 2막 사례, 금융 정보 등이 실린다.이러한 시니어 대상 콘텐츠에 대해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여전히 사회의 주력으로 활동하는 시니어 고객들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자활동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100장)도 “고령화와 저출산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고, 은퇴 후 삶의 모습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은퇴와 노후 생활 준비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이미지는 생성형 AI ChatGPT 4o을 통해 생성한 ‘시니어 서비스를 확대한 증권사’ (이미지=DALL E3, 편집=이원동 기자)

NH 100세시대 연구소, THE100매거진 79호 발간

이원동 기자 2024-09-02 13:19

NH 100가 금융·라이프 트렌드 종합정보지 ‘THE100매거진’ 79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호 인생2막에서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SBS PD, 제작사 대표를 거쳐 40대 중반 나이에 로스쿨에 입학해 컨텐츠 전문 변호사가 된 이용해 변호사의 로스쿨 대학원 도전기를 소개했다. 금융 정보에서는 ‘경제가 정치를 만나면’, ‘다가오는 美 대선의 계절, 고령화 산업에 미칠 영향은’이라는 주제를 준비했다. 여행가이드 코너에서는 제천을 안내하며 내륙의 호수라 불리는 청풍호에서 즐기는 케이블카와 관광 모노레일, 그 밖의 놀거리와 맛집을 안내했다. 이외 한국인의 병원 방문 1위 질환인 치주 질환과 구강 관리법을 알아보고, 최근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프라이빗 대여 금고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봤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100장)은 “고령화와 저출산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고, 은퇴 후 삶의 모습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우리 연구소는 THE100매거진을 통해 은퇴와 노후 생활 준비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HE100매거진은 NH 영업점 또는 100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메일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NH, THE100 리포트 93호 발간

이원동 기자 2024-08-14 15:04

NH 100가 THE100리포트 93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 100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첫 번째 주제인 ‘직장인에게 최고의 복지는?’에서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들이 근로자들에게 퇴직연금과 관련해 제공하는 내용을 분석했다. 특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회사가 실효성 있는 가입자교육을 제공하면 근로자의 적립금운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직원들의 노후준비를 위해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법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두 번째 주제 ‘개인투자자가 극복해야하는 여섯 가지 과제’에서는 연금자산 운용에 대해 투자자가 되풀이하고 있는 실수에 대해 설명하며, 국민연금의 전문화된 시스템 등이 훌륭한 본보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은 “근로자의 DC형 운용에 앞서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DC형 가입자의 절반은 교육없이 실전에 바로 투입되고 있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퇴직연금에 가입한 기업들이 직원들의 노후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 운용에 도움이 되는 투자 원칙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노후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이미지=NH)

[비바 2080] 허위 비방 '사이버 명예훼손'에 각별한 주의를

이의현 기자 2024-08-12 08:35

개인적으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혹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불만을 담은 감상이나 평가의 글을 공개적으로 올리는 일이 흔하다. 요즘은 중장년 가운데서도 이런 적극적인 활동가들이 많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역으로 사이버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신명진 변호사가 NH 100에 사이버명예훼손 성립 기준을 비롯해 인터넷에 글이나 영상 등을 올릴 때 주의해야 할 팁을 제공한 글을 올려 소개한다.◇ 반드시 피해야 할 말과 표현첫째, 욕설과 비속어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형법상으로 모욕죄는 ‘공연히 사람을 모욕할 때’ 성립한다. ‘공연히’란 불특정 다수가 쉽게 알 수 있는 공간이나 상황에서 이뤄진다는 의미이며, ‘모욕’은 경멸적 감정으로 사회적 평가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한다. 일대일 로 이뤄지는 채팅이나 쪽지 같은 것만으로는 쉽게 ‘모욕죄’가 성립하진 않는다는 의미다.하급심 판례들을 보면 실무상 ‘욕설’은 쉽게 모욕죄가 성립된다. 구체적 맥락과 상황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모욕이냐 아니냐는 판단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일반 상식 선에서 파악했을 때 상대방의 사회적 가치를 떨어뜨리는 표현이라면 모욕적이라고 판단될 가능성이 크다. 그 발언의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주관적 감정인지 아닌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점이 중요하다.둘째, ‘명예훼손죄’에 유의해야 한다. 명예훼손은 크게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 두 가지로 나뉜다. 전자는 말이나 글의 내용이 객관적 진실에 부합할 때 성립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후자는 허위의 사실일 경우에 성립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허위사실인 경우 가중처벌된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무리 진실한 내용이라도 그 대상의 명예를 실추시킬 만한 내용이라고 판단되면, 그것을 퍼뜨리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의미의 명예훼손죄는 말이나 글 모두에 폭 넓게 적용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 온라인 명예훼손죄, 각별한 주의를온라인 명예훼손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 더욱 강력하게 처벌한다. 사실을 적시했다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허위사실이라면 7년 이상의 징역이나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신 변호사는 ‘온라인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지는 네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고 말한다. 특정성, 공연성, 사실적시, 그리고 비방의 목적이다. 특정성이란 피해 당사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가의 문제다. 흔히 실명은 안 되지만 이니셜이나 약자는 괜찮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실명을 쓰지 않더라도 전체의 맥락이나 단서들을 통해 누구인지 추론 가능하다면 ‘특정됐다’고 본다. 예를 들어 ‘OO소재 국립대학교 OO학과 40대 남자 교수’라고 썼을 경우에 누구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고 하면 특정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공연성은 불특정 다수가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요건이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이나 유튜브 동영상, 전체 공개 댓글을 작성한 경우 개연성이 인정되기 쉽다. 하지만 일대일 대화나 쪽지, 비공개 댓글 등을 이용했다면 불특정 다수가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일대일 대화 때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면, 기분은 나쁘지만 형사상 처벌은 안 된다는 것이다.명예훼손은 ‘사실’을 적시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단순한 의견이나 개인적 감상을 표현하는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후에 개인적인 감상이나 평가를 남기는 것은 사실적시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적어도 명예훼손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마지막으로, 온라인 명예훼손죄에는 비방의 목적이 필요하다. 허위가 아닌 사실을 적시했고 적시한 사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공연성과 특정성 요건을 충족했더라도 위법하지 않은 행위라고 판단해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는다. 다만, 허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면 공익의 목적이라는 것이 인정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신 변호사는 “모욕죄나 명예훼손죄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온라인상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하려면 공연히, 함부로 타인을 특정해 비방하는 목적의 글을 작성해서는 안 되지만, 동일한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나 일반소비자의 알 권리와 올바른 선택을 위해 필요한 내용이라면 특정 개인의 비위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반드시 위법한 행위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비바100] 치고빠지기 그만… 장기투자의 마법에 올라타세요

김수환 기자 2024-08-08 07:00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자산배분곡선(글라이드 패스)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를 말한다. TDF를 통해서라면 금융시장에서 반복되는 투자자들의 실수 대부분을 회피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TDF에 투자할 때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NH 100와 함께 TDF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 TDF 투자, 목표시점과 운용성과 등 꼼꼼히 따져야정호철 NH 100 연구위원은 TDF 투자자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으로 ‘목표시점’을 꼽는다. 1990년생 투자자의 예상 은퇴연령이 60세라면 1990에 60을 더한 2050이 은퇴시점이 되므로 펀드명에 ‘2050’ 숫자가 있다면 일단 투자자의 목표시점과 일치하는 TDF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위험 회피 등 투자자의 투자성향과 TDF의 적합성 역시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목표시점이 동일하더라도 TDF에 따라 글라이드 패스 상의 주식투자 비중과 그 조정 속도가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투자자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TDF의 선택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기에 불필요한 거래를 유발해 TDF 투자 본연의 목적 달성을 어렵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100세시대의 도래로 은퇴 후 기간이 확대함에 따라 투자자의 생애주기, 재무계획 또는 현황과 TDF 운용전략간의 적합성 검토도 중요해지고 있다. 글라이드 패스의 기울기와 방식에 따라 은퇴시점 이후의 자산배분과 기대수익률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충분한 은퇴자금이 준비된 투자자라면 목표시점까지 빠른 주식비중 조정으로 은퇴 후 기간동안 수익성 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더라도 노후자금의 인출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투자자는 늘어나는 은퇴 후 기간에 걸맞은 노후자금 인출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은퇴 이후에도 적정수준의 주식 보유를 통한 기대수익률 확보와 지속적인 자산배분이 필요하다. ◇흔들리지 않는 장기투자가 중요하다피터 린치의 마젤란펀드는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무려 2700%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피델리티의 분석에 따르면 해당 펀드투자자의 절반가량이 손실을 기록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시장의 등락에 단기적으로 반응하는 실책을 범했기 때문이다. 위험자산 투자에 있어서 장기투자의 효과는 미국 투자자 행태분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투자자에 비해 변액연금을 통해 주식형 뮤추얼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유지기간이 약 0.8년 길었고, 기간분석 결과 전 투자기간에 걸쳐 변액연금을 통한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유의미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무조건적인 장기투자가 정답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시장의 부침과 관계없이 원칙에 충실한 자산배분이 가능하다면 장기투자는 유효할 수 있다. 충분한 투자기간이 확보된다면 수익률과 안정성 측면 모두 주식투자의 성과가 압도적으로 우수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투자기간이 짧아질수록 혼합형자산 또는 채권형 자산의 성과가 더 우수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투자자의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위험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펀드, TDF를 통한다면 장기투자가 정답이 될 수 있다. ◇ 마켓 타이밍은 지양해야“항상 시장에 머물러라” 금융시장의 그루(스승)들의 수많은 투자격언 중 가장 중요한 격언이 아닐까. 아주 간단한 분석만으로도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잘못된 자신감에서 비롯된 마켓 타이밍이 어떤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년간 S&P500지수에 투자했다면 2023년말 기준 연간수익률은 9.69%로 1만달러의 초기투자금은 6만3697달러로 불어난다. 하지만 단기적인 시장판단으로 20년 기간 동안 단 몇 일간 주식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잘못된 마켓 타이밍은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이러한 부적절한 마켓타이밍은 지나친 자신감 또는 투자자들이 피해야 할 주요 행위 중 하나인 ‘손실 회피 성향’과 ‘군집행동’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생하곤 한다. 금융시장에서는 합리적인 판단이나 계획에 따른 투자가 아니라,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에 휘말리고 또 빠져나오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는데 프랭클린 템플턴의 투자자 행태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알아서 자산배분을 해주는 TDF라 하더라도 투자자들의 모든 근심을 덜어줄 수는 없다. 단기적인 시장의 등락이 만들어내는 공포심과 다수 시장참여자들의 쏠림 현상이 만들어내는 유혹을 이겨낼 수만 있다면 노후자금 만들기는 성공적인 투자결과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투자자가 피해야 하는 여섯 가지프랭클린 템플턴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①‘가용성 편향’이다. 개인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일, 최근의 일 또는 주목도가 높은 일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되는 경향을 말한다. ②‘군집 행동’은 실수를 하거나 기회를 놓치는 것이 두려워 합리적 판단보다는 군중심리를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다.③‘손실 회피 성향’은 이익을 얻었을 때 보다는 손실을 보는 것을 더 두려워해 손실 가능성을 과도하게 회피하는 경향이다. ④‘현재 시점 편향’은 현시점의 단기적인 보상을 과대평가 한 결과 실제로는 더 중요한 중장기적 목표를 희생하게 되는 경향이다. ⑤‘앵커링’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정보들의 중요성에 대한 검토 없이 한 가지 정보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경향이다. ⑥‘자국편향’은 글로벌 비중과 관계없이 국내 또는 자국통화 표시 자산에 지나치게 자산을 배분하는 경향이다.투자자는 단기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요도를 판단해야 하며 투자 의사결정 시 특정정보에 몰입되지 말고,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에 근거한 합리적인 판단으로 시장에 휩쓸리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 또한 지나친 손실 회피성향은 투자 기회 자체를 제한할 수 있으니 잘 통제해야 한다. 당연해 보이지만 쉽지 않은 내용이기도 하다. 주목할 부분은 TDF 투자를 통해 이들 대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앞서 TDF 투자자가 기억해야할 사항들과 템플턴이 알려주는 투자자가 피해야 하는 여섯 가지 사항에 유념한다면 성공 투자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출처=NH투증 100정리=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사진=게티이미지뱅크)

NH, 100세시대아카데미 개최…'내게 맞는 퇴직연금의 선택과 활용'주제

이원동 기자 2024-07-23 12:33

NH 100가 오는 31일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100세시대아카데미’는 NH 100가 진행하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이다.이번 아카데미는 이재현 노무사(NH 퇴직연금지원부)가 진행하며, 내게 맞는 퇴직연금을 선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근로형태에 따라 알맞은 퇴직연금제도를 선택하고 퇴직연금계좌를 투자와 절세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100는 격월로 열리는 명사특강 외에 퇴직연금의 투자 및 운용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NH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김진웅 NH 100장은 “취직을 하면서 자동적으로 가입하는 근로자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나 자영업을 하는 분들도 퇴직연금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한다”며 “당사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내게 맞는 퇴직연금을 선택하고, 그에 맞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특강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N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이재현 NH 퇴직연금지원부 노무사. (사진=NH)

NH, THE100리포트 92호 발간

이원동 기자 2024-07-19 11:36

NH 100가 ‘THE100리포트 92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 100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첫번째 보고서 ‘퇴직연금 금융회사의 서비스 평가 분석: 참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에서는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 금융회사(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평가를 분석한다. 두번째 보고서에서는 ‘금맹(金盲)을 탈출해야, 경제수명 늘어난다’라는 주제로 퇴직연금에 가입한 직장인 가구 대상 월평균 소득과 지출, 실물자산과 금융자산 등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특성별 노후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금융시장의 Autopilot, TDF : TDF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에는 미국 및 한국의 TDF 현황을 분석하고 TDF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이 담겼다. 김진웅 NH 100장은 “퇴직연금이 노후준비의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관리에 대해 약간은 소홀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퇴직연금 금융회사의 서비스에 대해 다시 한번 평가해보고, 퇴직연금 운용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노후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비바100] 퇴직연금 DC형, 아는 만큼 노후가 든든하다

김수환 기자 2024-07-04 07:00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5명 중 3명의 직장인이 금융사의 특성을 충분히 비교하지 않고 현재의 금융회사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투자 스타일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무기간, 임직원수, 근로소득에 따라 가입 금융업종 달라져NH 100가 퇴직연금 DC형 가입자 8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금융업종별 가입자 비중은 은행이 7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증권사(17.0%), 보험사(10.9%)의 순으로 높았다. 연령대에 따라 가입 금융업종의 변화에 큰 경향성은 없어 보이지만, 보험사는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가입비중이 소폭이나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 직장에서의 근무기간이 늘어날수록, 또한 근로소득이 커질수록 은행 가입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증권사 및 보험사 가입비중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향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임직원수, 즉 회사 규모다. 일반적으로 임직원수가 작은 기업은 중소기업일 가능성이 높으며, 중소기업은 퇴직연금에 대한 업무부담 등으로 DC형 금융회사가 한 개 내지 소수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소기업은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대출 등 중소기업과 업무 연관성이 높은 은행을 DC형 금융회사로 선정할 가능성이 있다.그래서 임직원수가 10~99명에서 은행 가입비중이 85.8%가 나오고 임직원수가 많을수록 은행 가입비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DC형 가입자의 13.1%는 퇴직연금 금융사 변경 가능성이 있어“DC형에 가입할 경우 어느 업종의 퇴직연금 금융회사를 선호합니까?”라는 질문에는 은행이 65.1%로 가장 높았으며, 증권사(30.1%), 보험사(4.8%)의 순이었다. 가입 금융업종과 선호 금융업종을 비교할 경우 선호도 대비 DC형 가입자의 7.0%포인트는 은행에, 6.1%포인트는 보험사에 더 많이 가입했다. 13.1%포인트는 증권사에 덜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연령대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은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보험사는 소폭이나마 연령이 높을수록 선호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상품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투자성향이 공격적일수록 증권사 선호도는 증가하고 은행 선호도는 감소했다. 특히 ‘매우 높은 수준’,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에서는 증권사 선호도가 은행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현재 은행 가입자 중 82.2%는 은행을, 17.8%는 타업종을 선호하며, 증권사 가입자 중 82.9%는 증권사를, 17.1%는 타업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사 가입자 중 38.9%는 보험사를, 61.1%는 타업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타업종으로 이탈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인다.◇금융회사 선택시 금융회사 홈페이지, SNS 등 활용해야금융상품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투자성향이 공격적일수록 퇴직연금 금융사 홈페이지, SNS·유튜브, 뉴스 등의 비중이 커지는 반면, 근무회사, 퇴직연금 금융회사 직원, 직장동료 등의 비중은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금융업종별로는 은행 및 보험사 가입자는 근무회사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은행은 퇴직연금 금융회사 홈페이지, 퇴직연금 금융회사 직원 순이었으나, 보험사는 퇴직연금 금융회사 직원, 퇴직연금 금융회사 홈페이지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권사는 퇴직연금 금융회사 홈페이지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근무회사 순으로 나타났다.퇴직연금 금융회사 선택시 퇴직연금 금융회사 홈페이지 방문은 필수다. 또한 회사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퇴직연금 금융회사 직원과 상담을 하거나, SNS 등을 방문해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본인 투자스타일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금융사 선택해야퇴직연금은 직장인의 퇴직금 수급권 보장을 위해 만든 제도다. 특히 DC형은 직장인 본인이 적립금의 운용방법을 결정해야 하고, 그 기간은 수년부터 수십 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그래서 DC형 가입자는 ‘기업규모/재무건전성’, ‘사회적 이미지/브랜드 경쟁력’ 등과 같이 적립금 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요소보다는 ‘금융상품의 다양성/금리경쟁력’, ‘투자정보의 정확성/신속성’, ‘퇴직연금 금융회사 직원의 신뢰성/관계’, ‘시스템 편의성’과 같이 운용과 관련 있는 항목을 더 꼼꼼하게 비교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퇴직연금은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더 잘 운용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노후자금이다.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되 본인의 투자 스타일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금융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려면 우선 지식수준을 높여야금융상품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투자성향이 공격적일수록 ‘주식형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채권형 펀드’, ‘타깃데이트펀드(TDF), 혼합형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경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업종별로는 증권사가 은행 및 보험사 보다는 상대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경험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금융상품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투자성향이 공격적일수록 상품 유형 개수가 늘어나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금융상품 지식수준을 우선 높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일반 직장인들이 바쁜 일과 중에 금융상품 및 투자정보를 공부할 시간을 마련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일반 직장인들 주변에 금융상품 및 투자정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시간을 내서 금융회사를 찾아가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일 것이다. 이번 직장인 퇴직연금 서베이에 따르면 현재 가입한 퇴직연금 금융회사 직원으로부터 운용과 관련 투자 자문·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19.6%에 불과하다.황명하 NH 100 연구위원은 “DC형에 가입한 이상 운용에 대한 책임은 일차적으로 가입자에게 있다”며 “현재 가입한 퇴직연금 금융회사 직원으로부터 운용과 관련 투자자문·상담을 받아보고, 틈나는 대로 퇴직연금 뉴스를 찾아보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 퇴직연금을 어떤 전략으로 운용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출처=NH 100정리=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바100] 젊을 땐 고위험·은퇴 앞두곤 저위험… 믿고 맡기세요

강은영 기자 2024-06-27 07:00

투자자의 예상 은퇴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배분을 조정해줘 은퇴준비펀드로 불리는 TDF(Target Date Fund)가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배분과 글로벌 분산투자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TDF는 언뜻 보기에 복잡해 보이지만, 이름만 자세히 살펴보면 펀드에 대한 대부분 정보 파악이 가능하다. 운용사, 운용전략, 목표 은퇴시점 등 TDF 중요한 정보는 펀드명에 모두 담겨 있어 초보자도 투자에 나설 수 있다. 금융시장의 자동조종장치(Autopilot)로 불리는 TDF 사용 설명서에 대해 알아보자.◇장기투자와 위험 감수의 방정식, TDF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장기 투자’라는 투자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투자자의 예상 은퇴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 배분을 조정해 주는 펀드가 바로 TDF다.TDF는 펀드 하나로 사회 진출부터 은퇴까지 긴 시간 적립, 자산배분, 분산투자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효과적인 투자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투자경험과 시간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수많은 펀드 중에서도 TDF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TDF의 이론적 기반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TDF 시장점유율 37%를 차지하는 TDF 시장의 절대강자, 뱅가드(Vanguard)의 자료에 따르면 TDF는 두 가지 기본 원칙에 기반한다. 첫째, 시장 위험을 감수하면 상당한 잠재적 보상이 따른다. 둘째, 젊은 투자자는 노년층 투자자보다 해당 위험을 더 잘 견딜 수 있다는 원칙이다.위험 감수에 따른 잠재적 보상은 주식이 채권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투자 기간이 늘어날수록 그 효과가 더욱 뚜렷해진다. 젊은 투자자는 소득 활동, 저축, 투자에 필요한 인적자본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더 잘 견딜 수 있다. 이렇게 두 가지 사실이 TDF를 노후자산 마련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받게 했다.◇TDF 기본 작동 원리, 글라이드 패스에 따른 맞춤형 자산배분 금융시장에는 다양한 투자 상품이 넘쳐나고,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주식형 상품에 장기투자 하라는 조언을 하곤 한다.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함정이 존재한다. 주식형 상품 투자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투자자에게 주어진 인적자본,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장기투자가 가능한 20대 청년에게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가 적합할 수 있지만, 은퇴를 앞둔 50대나 60대 은퇴자에게 지나치게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는 때로 부적절한 투자대상이 될 수도 있다.여기에서 TDF가 가지고 있는 자산배분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TDF 운용사는 투자자들의 근로기간, 은퇴시점 등 생애주기와 다양한 위험을 감안하고 시간의 흐름을 반영한 자산배분전략인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 자산배분곡선)를 수립한다. 그 후 투자자들은 Target Date(목표시점)에 따라 그룹화하고, 사전에 수립된 글라이드 패스 상의 각 그룹 위치에 따라서도 다른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그룹별로 제공된 자산배분은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TDF 운용사 글라이드 패스와 각 그룹(펀드)의 목표시점까지 잔존기간 변화에 맞춰 자산배분을 자동으로 조정하게 된다.◇복잡한 TDF 펀드명, 자세히 보면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운용◇◇TDF2050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길고 복잡한 TDF 펀드명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펀드명만 살펴봐도 많은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TDF 펀드명에는 지금 내가 투자하려는 TDF 운용 주체가 어디인지, 어떤 운용전략을 지향하는지, 해당 펀드의 목표 은퇴시점은 어떻게 설정돼 있는지 등 해당 펀드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포함돼 있다.먼저, ‘○○운용’은 TDF 핵심인 글라이드 패스를 수립하고 운용하는 운용사를 의미한다. ‘◇◇TDF’는 일반적으로 TDF 시리즈의 서브 브랜드인 경우가 많지만, 해당 운용사가 서로 다른 운용전략의 TDF 시리즈들을 운용하고 있는 경우 동 펀드가 지향하는 운용전략을 의미하기도 한다.‘2050’ 네 자리 숫자로 표시된 부분은 TDF목표시점, 즉 투자자의 예상 은퇴시점을 의미한다. ‘빈티지’라고 부리기도 하고 일반적으로 5년 단위로 제시되고 있다. ‘증권’은 투자 대상에 따른 종류를 의미한다. 대부분 국내 TDF는 ‘증권펀드’로 재산의 50% 이상을 증권 또는 증권파생상품에 투자해야 하지만 일부 TDF는 ‘혼합자산펀드’로 투자대상 자산 비율에 대한 제한이 없다.‘혼합-재간접형’은 펀드의 구조를 알려준다. 국내 TDF는 대부분 ‘재간접’ 구조이지만 일부 ‘모자’ 구조 펀드도 있다. ‘모자’구조는 ‘모·자’펀드의 운용주체가 동일하지만, ‘재간접’ 구조는 펀드에 따른 운용사의 펀드를 편입하거나 펀드 운용을 해외운용사에 위탁하는 구조다.출처=NH 100정리=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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