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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이것이 웰메이드'

입력 2014-12-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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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은 반 사전제작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로 호평받았다.(사진=OCN '나쁜 녀석들' 방송 캡처)

 

 

OCN '나쁜 녀석들'이 유종의 미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나쁜 녀석들' 11회 '다시 세상으로' 편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유료플랫폼 프로그램 1위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특히 '나쁜 녀석들'의 시청률은 역대 OCN 드라마 가운데 더욱 높았다. 시청자들의 주 연령층도 다양했다. 남녀 20대부터 40대까지 1위였고 여자 40대 최고 7.3%, 남자 40대 6.1%까지 치솟았다.

'나쁜 녀석들' 마지막회는 충격적이면서도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하는 결말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연쇄살인범으로 의심받았던 이정문(박해진 분)의 누명이 풀리고 나쁜 녀석들이 다시 힘을 합쳐 진범을 잡았다.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반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진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는 '나쁜 녀석들' 인기 비결이었다. 여기에 주인공들의 호연이 더해지며 작품의 완성도는 더 높아졌다.

첫 촬영 시작할 때 이미 마지막 회 대본이 나와 있었으며 수준 높은 영상과 액션은 사전 제작 시스템의 가치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구멍 없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연기는 '나쁜 녀석들'을 더욱 빛나게 했다.

OCN는 "그동안 '나쁜 녀석들'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드라마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쁜 녀석들' 연출자 김정민 감독은 "기대작이어서 부담이 컸는데 배우들이 잘해줬고 스태프가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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