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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한국 양궁 700점, 남아공 400m 43초…각종 신기록 쏟아진 리우올림픽

입력 2016-08-22 08:52

<올림픽> 남자 400m 세계신기록 세운 웨이드 반 니커크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400m 결승전에서 43초03으로 17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남아공의 웨이드 반 니커크가 브라질 국기를 들고 트랙을 돌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리우올림픽에서는 각종 신기록이 쏟아져 세계인들을 즐겁게 했다.



한국의 김우진 양궁 선수는 22일 마무리된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랭킹라운드 700점을 올렸다.

수영에서도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남자 100m 평영에서는 영국의 애덤 피티 선수가 57초 55 △여자 400m 혼영에서는 헝가리의 호수 카틴카 선수가 4분 26초 36 △여자 400m 자유형 종목은 미국의 케이티 러데키가 3분 56초 56의 기록을 올렸다.

역도 남자 77kg 종목에서는 중국의 류 시아오준 선수가 바벨을 한 번에 들어올리는 인상 부문에서 177kg을 머리 위로 올렸다. 남자 105kg 이상에서는 이란의 살리미코르다시아비 선수가 인상에서 216kg를 들었으며, 조지아의 라쇼 탈라카제가 인상·용상 합계 부문에서 473kg의 신기록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도 영국에게 ‘금메달 밭’이 됐던 사이클 종목은 신기록도 안겨줬다. 여자 단체 추발에서는 4분 10초 236, 남자 단체 추발에서는 3분 50초 265의 기록을 올렸다.

육상에서도 이전보다 빠른 인간이 등장했다. 에티오피아의 알마스 아야나 선수(여)는 29분 17초 45 만에 10000m를 돌파했으며, 남자 400m 종목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웨이드 판 니커르크가 43초 03을 기록해 1999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마이클 존슨(미국)이 기록한 43초18을 0.15 앞당겼다. 여자 헤머던지기에서는 폴란드의 브워다르치크가 82m 29cm의 거리로 헤머를 날렸다.

신태현 기자 newt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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