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상임 선대위원장이 29일 경남 창원시 상남시장에서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노회찬 의원이 30일 “우리의 최종 목표는 홍준표 후보를 꺾고 안철수 후보마저 따라잡아 문재인-심상정 양자구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당원들에게 독려차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노 위원장은 “지금 정의당은 창당 5년만에 가장 역동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목표인 문재인-심상정의 양자구도, ‘꿈의 리그’를 실현하기 위해 일주일 젖먹던 힘까지 내서 분발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포항과 대구를 방문해 지역 유세를 이어나갔다.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심 후보는 “탄핵을 거치며 대구·경북 사람들이 매우 착잡했을 것”이라며 “권력 중심인 이 지역 삶이 얼마나 나아졌나, 지금까지 포항 근간인 포항제철소에 부실기업을 떠넘기고 밀도급업체 근로자 임금 떼먹은 것이 전부”라고 비판했다.
안준호 기자 MTG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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