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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호주 디자인빌드 참가로 호주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17-05-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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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가 지난 3일부터(현지시간) 5일까지 사흘간 호주 시드니 ‘국제 컨벤션 센터(ICC)’에서 열린 ‘Design BUILD(이하 디자인빌드)’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 및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



호주 내 최대 규모의 건축·설계 디자인 전시회인 ‘디자인빌드’는 건축가, 바이어, 홀세일러, 리테일러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정보를 교환하는 장으로 올해에는 새롭게 오픈한 ‘국제 컨벤션 센터(ICC)’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호주 시장에서 화이트, 라이트 베이지 및 라이트 그레이 계열의 인기를 확인한 한화L&C는 은은한 긴흐름무늬 패턴의 대표주자인 ‘수페라멘토(Superamento) 컬렉션’의 ‘트랜퀼리티(Tranquility)’와 ‘스트라토(Strato)’ 패턴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페라멘토 컬렉션’은 롱베인(긴흐름무늬) 패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으로 천연석과 매우 흡사한 마블패턴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화L&C 관계자는 “호주는 엔지니어드 스톤 기준 단일 시장 규모로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인데, 지난해 ‘칸스톤’의 디자인과 품질력을 인정받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며 “이번 전시에서 시장 조사를 위해 테스트로 선보인 천연석 ‘스타투아리오(Statuario)’를 표방한 ‘칸스톤’ 신규 패턴(prototype)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긍정적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설계사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호주 시장 내 top-tier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L&C는 호주에 이어 중국 상해 주방&욕실 박람회 및 독일 등에서 개최되는 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해 트렌드를 앞서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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