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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연속 출루 신기록…아내 김석류 덕분? '재조명'

입력 2017-05-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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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균 연속 출루 신기록이 화제다.

김태균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윤성환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과거 김태균은 한 인터뷰를 통해 "아내가 주변에서 자꾸 홈런 얘기가 나오니 걱정이 되나 보다. 집에 가니 노트북을 열어 놓고 기다리길래 뭔가 했더니, 내가 예전에 홈런 쳤던 동영상을 장면별로 찾아서 편집해 놓았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아내가 남편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한편 김태균은 지난 2010년 KBS 스포츠 아나운서였던 김석류와 결혼했고 두 사람의 결혼은 큰 화제가 됐다. 결혼 후 김석류는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김태균의 내조에만 전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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