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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살충제 검출 국내산 계란 판매중단 및 수거·검사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경기 광주 ‘우리농장’ 2개소

입력 2017-08-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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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왼쪽)과 경기 광주 ‘우리농장’의 계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실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적발한 농장 2개소(경기 남양주 ‘마리농장’·경기 광주 ‘우리농장’)의 계란을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하고 관련 계란을 수거·검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마리농장에선 피프로닐이, 우리농장에선 비펜트린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처는 농식품부의 검사결과에 따라 이를 포함한 총 27항목의 농약 잔류기준을 검사해, 부적합 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15일 전국 6개 지방청 및 17개 지자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대형마트·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국내 계란 수집업체가 보관·판매 중인 계란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빵류 등 계란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및 학교급식소 등이 보관 중인 계란을 검사하기 위해 수거 중이다.



김선영 기자 sseon0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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