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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반대' 김은식 국민대 교수, 세계생태학회 회장 선임

입력 2017-08-25 16:09

김은식 교수
김은식 교수.사진제공=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김은식(63) 교수가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세계생태학대회 총회에서 세계생태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1년까지 4년간이다.

김은식 교수는 2002년 한국에서 개최한 제8차 세계생태학대회부터 세계생태학회 사무총장을 맡아왔다.

서울대학교 임학과에서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마친 후, 1988년 미국 예일대에서 산림/환경학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1년 국민대학교에 부임한 이래 삼림과학대학장,성곡도서관장,산림과학연구소장,교직원상조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고, 한국생태학회 회장, 동아시아생태학회연합회 회장, 국제장기생태연구네트워크 사무총장 및 아태위원장 등 대외 활동도 활발하게 수행했다. 현재는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 아시아-태평양생물다양성 관측네트워크 공동위원장, 한국환경 영향평가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2009년 한국생태학회 회장 재임 당시, 4대강 사업의 중지를 이사들과 결의하고 그 사항을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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