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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공사 계약통계 분기마다 발표

입력 2017-09-26 14:26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사 계약 관련 통계가 최근 국가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매 분기 관련 통계자료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건설공사 계약액을 국토부 통계 포털 사이트인 국토교통통계누리를 통해 공개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는 종합·전문 건설사들이 계약한 1억원 이상의 원도급 공사 전체를 통계화한 것으로, 향후 매 분기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공개된다.

올해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101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 공공공사가 27조9000억원으로 4.2% 증가했으나 민간은 3.2% 감소한 7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30조원으로 5.2% 늘었지만 건축은 71조2000억원으로 3.8% 줄었다.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49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8%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 1~50위 기업이 20조5000억원, 51~100위 기업이 3조3000억원, 101~300위는 4조9000억원, 301~1000위는 6조3000억원, 그 외 기업은 14조3000억원이었다.

국토부는 1~50위 기업 계약액이 전체의 41.7%를 차지해 가장 많았지만 작년 4분기 50.6%에서 올해 1분기 45.4%에 이어 2분기까지 2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1000위 이하 기업의 계약액 비중은 같은 기간 22.1%에서 25.3%, 29.1%로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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