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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가격부담 NO!…우리가 잊고 있던 '실속형 스마트폰'

입력 2017-11-09 07:00
신문게재 2017-11-09 13면

국내에 거세게 부는 통신비 인하 바람을 타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실속형 스마트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저마다 가격대와 특화 성능을 달리한 단말기를 출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골몰하고 있다. 올 하반기 쏟아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속에서 독특한 개성을 앞세워 가성비만큼은 남부럽지 않은 스마트폰을 알아보자.

 


◇20만원대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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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스마트폰 ‘X401’(왼쪽)과 삼성전자의 ‘갤럭시J3(2017)’. (LG전자, 삼성전자 제공)

 

LG전자가 이달 7일 출시한 ‘LG X401’은 세련된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에 집중한 제품이다. 출고가는 28만9300원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서만 출시됐다. ‘LG X401’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됐다.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의 HD DMB 기능도 탑재됐다. LG X401은 △크기 148.7×75.29×7.99㎜ △무게 142g △AP MT6750 1.5㎓ 옥타코어 △디스플레이 5.3인치 HD △배터리 2800㎃h(탈착형) △랩 2GB △내장메모리 16GB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 ‘갤럭시J3’는 LG유플러스 단독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가격은 27만5000원이다. 갤럭시 J3는 엑시노스 7570 칩셋과 2GB 램을 장착했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 남부럽지 않은 카메라 성능을 보유했다. 갤럭시J3는 △크기 143.2×70.3×8.2㎜ △무게 142g △AP 엑시노스 7570 △디스플레이 5인치 HD △램 2GB △내장메모리 16GB △배터리 2400mAh 등이 탑재됐다.


◇30만원대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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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X500(왼쪽)과 삼성전자의 갤럭시J7(2017).(LG전자, 삼성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X500’은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대 배터리 용량을 자랑, 한 번 충전으로 동영상 20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출고가는 31만 9000원이다. LED 플래시를 탑재, 어두운 환경에서도 원하는 사진 촬영을 가능케한다. LG X500은 △크기 154.7×78.1×8.4㎜ △무게 164g △AP 1.5㎓ Octa 코어(MT6750) △디스플레이 5.5인치 HD △램 2GB △내부 저장공간 32GB △카메라 후면 1300만·전면 500만화소(광각) △배터리 4500㎃h △HD DMB △고속충전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J7(2017)’은 지문인식 센서와 간편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탑재된 실속형 제품이다. 출고가는 39만 6000원으로, KT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 풀 메탈 디자인, 일체형 3600㎃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됐다. 구체적으로 갤럭시J7(2017)은 △크기 152.5×74.8×8.0㎜ △AP 1.6㎓ 옥타코어 △디스플레이 139.3㎜ FHD Super AMOLED △카메라 후면 1300만·전면 1300만 화소 (전면 F1.9/후면 F1.7) △배터리 3600㎃h △램 3GB △내장 메모리 32GB △삼성페이 △지문인식 등이 탑재됐다.


◇40만원대 스마트폰
Q6
LG전자의 스마트폰 ‘LG Q6’.(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LG Q6’는 프리미엄 모델인 LG G6에 적용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실속형 제품으로, 출고가는 41만 9100원이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18대 9 화면비의 5.5인치 대화면을 자랑한다. LG Q6는 G6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 특징이다.

측면 메탈 테두리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하고, 메탈 커팅 기법으로 가장자리를 마감하는 등 내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이밖에도 전면 광각 카메라와 후면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했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들어 올리면서 얼굴을 비추기만 하면 잠금화면이 해제되는 얼굴인식 기능 및 FM라디오 기능도 적용됐다.

LG Q6는 △크기 142.5×69.3×8.1㎜ △무게 149g △AP 퀄컴 스냅드래곤 435 △디스플레이 5.5인치 FHD 풀비전 △카메라 후면 1300만·전면 500만 화소(광각 100도) △배터리 일체형 3000㎃h △램 3GB △내장 메모리 32GB △얼굴인식 △스퀘어 카메라 △FM 라디오 등이 탑재됐다.


◇50만원 이상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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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스마트폰 ‘Q8’과 삼성전자의 ‘갤러시A7(2017)’.(LG전자,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갤럭시 A7(2017)’은 지난 7월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5.7인치 대화면을 전면에 내세운 모델이다. 출고가는 58만 8500원으로 책정됐다. 가장 큰 특징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서비스인 ‘빅스비’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및 지문 인식 등 프리미엄 기능도 탑재됐다. 갤럭시 A7(2017)은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배터리 3600㎃h △고속충전 △삼성 페이 등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의 ‘LG Q8’은 프리미엄 제품에서 주로 탑재됐던 고성능 오디오 기능과 카메라 성능을 고스란히 갖췄다. 출고가는 61만6000원이다. Q8은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을 탑재해 고음질로 음악재생을 가능케한다. LG Q8은 △크기 148.9×71.9×7.9㎜ △무게 146g △칩셋 퀄컴 스냅드래곤 820△디스플레이 5.2인치 이형 디스플레이 △카메라 후면 1600만화소 듀얼카메라 (일반각 78도, 광각 135도)·전면 500만 화소(광각 120도) △배터리 3000㎃h △램 4GB △내장 메모리 32GB △IP67 방수방진 △지문인식 △흔들림 보정 기능 등이 탑재됐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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