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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상 풍랑특보에 선박 운항 통제

입력 2017-11-18 13:06

18일 제주해상에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어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대·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남해고속카훼리7호(제주∼녹동), 한일레드펄호(제주∼완도), 씨스타크루즈호(제주∼목포) 등 대형 여객선 3척이 해상의 높은 파도로 결항했다. 제주 본섬과 도서 지역으로 오가는 소형 여객선 5척도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제주해상에는 북서∼북풍이 순간 초속 14∼20m로 불고 3∼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제주도 서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의 풍랑특보는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됐으며 동부·남부(연안바다 제외)·북부 앞바다 등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육상(산지·북부·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에도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주는 윈드시어(돌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제주 전역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한라산에는 1∼3㎝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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