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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진, 만능줄기세포에 약물 동시 복용시 치매 효과

입력 2017-11-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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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세포(인공만능줄기세포)연구소 연구실 (교토 교도=연합뉴스)
일본 연구팀이 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해 파킨슨병 치료약, 천식약, 간질약을 함께 사용하면 치매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디.



일본 교토대 연구팀(iPS세포연구소 이노우에 하루히사 교수)이 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해 기존 치료약 3개를 함께 복용할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찾아냈다고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피부, 혈액, 세포로 신경세포를 활용해 기존 의약품 1천258종을 반응시켰다.

그 결과 파킨슨병 치료약, 천식약, 간질약 각 1종씩 3개 약을 함께 반응시킬 경우 베타 아미로이드가 30~40% 줄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침착되면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노우에 교수는 3개 약 병용시 나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하는 만큼 바로 치료약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 22일 자에 실렸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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