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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금융·환전정보 한눈에… 발품팔지 말고 '즐겨찾기' 하자

예금·대출·펀드 ‘금융상품 한눈에’ 비교…연금 설계할 땐 ‘통합연금포털’
은행 가지 않고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외환길잡이’·‘신용정보조회’ 유익

입력 2017-12-12 07:00   수정 2017-12-11 18:12
신문게재 2017-12-12 12면

#1. 올해 초 군에 입대한 김씨는 전역 후 낼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고자 적금에 가입하기로 했다. 휴가를 나온 김에 집 근처 은행 지점을 일일이 찾아가보려 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이때 금융감독원에서 일하는 지인이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를 소개했다. 김씨는 군인에게 우대금리를 주는 은행별 적금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바로 가입했다.

#2, 박씨는 송년 모임에서 친구들보다 노후 대비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는 인터넷 사이트 ‘통합연금포털’에서 국민연금의 예상 수령액을 확인했다. 또 ‘맞춤형 연금저축상품’을 확인해 부족한 노후자금을 채워줄 연금저축상품에 가입했다.



인터넷에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이다. 금융 정보도 마찬가지다. 올해부터는 한단계 더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도 더 높아졌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이 대표적인 정보 창구로 꼽힌다. 금융회사에 직접 다니지 않고 ‘즐겨찾기’만 해도 각종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예금·대출·펀드 ‘금융상품 한눈에’


‘금융상품 한눈에’는 은행·증권·보험회사 등이 팔고 있는 예·적금, 대출, 펀드, 연금, 보험 등의 금리, 수익률 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 금융협회나 금융회사에 일일이 가지 않아도 된다. 10월 기준 177개 금융회사가 판매 중인 1009개 금융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하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공시도 나온다. 서민금융진흥원 맞춤 대출과 연동해 개인별 소득과 신용 수준에 맞는 대출 상품을 알아볼 수 있다.

연금저축, 퇴직연금, 비과세 종합저축 등 절세금융상품의 가입 대상 및 한도, 세제 혜택, 유지 의무 기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저소득층·장애인·국가유공자·군인 등으로 가입 대상이 제한된, 거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는 예·적금 상품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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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 설계할 땐 ‘통합연금포털’



‘통합연금포털’은 본인이 가입한 연금의 계약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연금보험, 연금저축(펀드·신탁·보험),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과 국민·사학·주택연금 등 정보가 제공된다.

연금 종류, 가입회사, 상품명, 연금개시(예정일), 적립금(평가액)과 55세부터 90세까지 매년 수령 예정인 연금액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표와 그래프로 확인하고 이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배우자 결과와 합해 부부의 연금을 설계하거나 ‘연금저축 어드바이저’와 연동해 노후 재무 진단에 활용하면 좋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소비자가 입력한 출생일, 퇴직일 등을 바탕으로 부족한 노후자금과 필요한 추가 납입액을 제시한다. 투자 성향에 알맞은 연금저축상품을 골라주기도 한다.


◇ 은행 가지 않고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상속인 금융 거래 조회’는 피상속인(사망자) 명의로 금융채권과 채무 등이 금융회사에 있는지 등을 상속인이 한 번에 알 수 있는 서비스다.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돼 상속인이 각 기관을 찾아갈 필요없이 주민센터와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사망신고와 동시에 상속 재산을 조회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금감원 감독 대상 대부업체, 한국증권금융,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피상속인의 다양한 금융 재산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 ‘외환길잡이’ 보면 환전수수료 90% 할인

‘외환길잡이’는 인터넷으로 환전할 때 은행별 수수료율, 환전 가능 통화 종류, 외환 거래 시 필요한 서류 및 신고 절차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같은 은행 인터넷뱅킹이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환전하면 비용을 덜 들일 수 있다는 정보가 나온다. 어떤 은행의 미국 달러에 대한 인터넷 환전 기본 우대율은 50%이지만, 은행 멤버십 회원이면서 스마트폰뱅킹으로 환전하면 90% 우대율이 적용된다.

100만원 이하 금액을 환전한다면 온라인으로 공인인증서나 로그인할 필요 없이 외화를 바꿀 수 있다. 아울러 외환 거래 법규 및 유의사항, 위반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대출·카드 내역 궁금하면 ‘신용정보조회’


‘신용정보조회’는 대출 정보, 채무 보증 정보, 현금 서비스 정보, 카드 발급 내역 등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신용 정보가 잘못됐다면 이를 정정하거나 지워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채권자 변동 정보가 제공되므로 본인의 채무 현황 및 채권자 변동 내역을 볼 수 있다. 대출채권 소각 정보도 나온다. 6개 금융공공기관이 소각한 소멸시효 완성채권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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