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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책] 옥수동 선생의 한식 비법이 '한 권'에! '심영순의 사계절 우리 밥상'

입력 2018-02-23 07:00

심영순의 사계절 우리밥상
심영순의 사계절 우리밥상 최고의 대가가 알려주는 제대로 된 한식 만들기 | 심영순 저 | (사진제공=인플루엔셜)

스타 셰프들이 대부분 남자라면 ‘손맛’의 거장들은 압도적으로 여자가 많다. 어머니의 손맛이자 따라하고픈 요리들은 대부분 실제 엄마이자 요리대가로 불리는 이들의 손끝에서 탄생된다.

소문으로 전해오던 ‘옥수동 선생’의 비법이 책으로 출간됐다. 밥류 14, 육수류 6, 양념류 15, 김치류 24, 요리와 반찬 118가지를 포함한 남다른 맛을 내는 한식 대가의 비법은 ‘심영순의 사계절 우리밥상’이란 제목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훔친다.

17년만의 요리책 출간이라니 그동안 갈고 닦은 비법은 기대할 만하다. 저자는 “어려울 것 같은 한식 만들기의 편견을 깨고 한식의 고유성을 지키면서도 깊고 그윽한 맛을 살릴 수 있는 기본 요리들을 꼼꼼하게 정리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사계절에 맞게 구성한 상차림이 눈에 띈다. 각 계절별로 제철 재료를 이용한 기본 밥상 7가지와 별미 밥상 3가지를 선보인다. 총 40가지의 기본 밥상은 다음 끼니의 메뉴를 고민하게 만든다. 특히 옥수동 선생 맛의 비법으로 소문난 향신즙과 향신장 만드는 법, 장과 김치 담그는 법은 대대로 물려주고픈 거장의 요리답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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