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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이종수, LA 체육관서 포착…“여유로워 보였다”

입력 2018-04-18 18:41

캡처2424
배우 이종수. (KBS 제공)

지난달 사기 혐의로 피소된 뒤 돌연 잠적한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종수가 미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 스포츠월드는 지난 17일 한 제보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한 체육관에서 이종수를 봤다”고 제보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제보자는 이종수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주에 처음 이 체육관에서 봤다. 비싼 고급 체육관은 아니다. 오늘도 체육관에 나왔다”며 “한국에서 알려진 것처럼 도망친 사람의 모습 같아 보이진 않았다. 아주 여유로워 보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수의 전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 상태로, 이메일을 제외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종수는 지난달 28일 지인 A씨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한 뒤 비용을 입금받은 후 잠적했다. A씨는 이종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며 해당 사실이 보도됐고, A씨는 이종수의 가족 측과 협의해 고소 취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종수는 전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로 보낸 이메일에서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각종 루머와 잘못된 보도 등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및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종수는 이메일에서 “진심 죽고 싶다. 아니 죽을 것 같아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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