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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한국 웹툰 이끌어갈 지적 재산권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인다

[웹툰 인사이드] 2018 세계웹툰포럼 24일 개최

입력 2018-04-20 07:00
신문게재 2018-04-20 13면

붙임1_2018 세계웹툰포럼 포스터 이미지
2018 세계웹툰포럼 포스터. (사진 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계 웹툰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한국 웹툰 미래를 전망하는 2018 세계웹툰포럼이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는 9회를 맞아 ‘IP(지적재산권) 전성시대, 웹툰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미생’, ‘내부자들’, ‘이끼’ 등으로 웹툰 기반 드라마와 영화 산업을 이끈 원작가 윤태호 작가가 나선다. 윤 작가는 ‘웹툰의 현재와 기대하는 미래’라는 주제의 연설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네이버 웹툰의 웹툰사업팀 이희윤 리더와 카카오페이지의 웹툰과 웹소설을 책임지고 있는 포도트리 황현수 부사장이 각 플랫폼의 웹툰을 이용한 IP 비즈니스의 추진 현황과 해외 진출 전략을 말한다. 웹툰 IP 비즈니스의 중심인물들이 직접 발제자로 참여하여 세계 웹툰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관계사들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영화·드라마·게임의 제작사 대표가 웹툰 IP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여기엔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가 함께 한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지난해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를 영화로 선보여 누적 관객수 약 1400만을 기록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 대표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기반의 웹툰 ‘김 비서가 왜 그럴까’의 드라마 제작사 본팩토리의 오광희 대표도 참석한다. 두 사람은 웹툰 원작 2차 콘텐츠 제작의 생동감 있는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올 6월 tvN에서 방영 예정으로 박서준, 박민영이 출연을 확정한 기대작이다.

 

그 외에 배틀코믹스 배승익 대표가 ‘게임과 만화의 크로스오버’를 주제로 발제한다. 배틀코믹스는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인기 있는 웹툰 콘텐츠를 발굴하고 IP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업이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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