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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패딩’ 시장 선점에 나섰다…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 오픈

입력 2018-09-18 13:58

디스커버리매장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팝업스토어.
의류 업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겨울 시즌 주요 품목인 ‘패딩’ 시장 선점을 위해 나섰다. 디스커버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브랜드와 패딩류 신상품을 소개·판매하게 된다.



디스커버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F·W 패딩 트렌드를 선보이고 소비자가 체험도 할 수 있게 꾸몄다.

디스커버리는 이번 FW 시즌 패딩은 기존의 단조로운 색깔과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롱패딩의 부피감 및 기장감에 변화를 주고 소재나 색상에도 다양성을 더했다.

디스커버리는 팝업 스토어에 브랜드 특징을 나타내는 구조물을 곳곳에 설치했다. 외벽에는 대형 북극곰 모형이 매달려 겨울 분위기를 연출했고 입구에 들어서면 포토존을 설치했다. 1층에는 디스커버리의 신상품 롱패딩을 전시한다. 약 90 종류의 올 FW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상품을 직접 입어볼 수 있고 지하 1층에서는 바로 구매도 할 수 있다.

2층은 다양한 복합 놀이시설 공간으로 꾸몄다. 열기구와 택시 케이블카를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커다란 북극곰 농구골대와 볼링존 등이 마련돼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디스커버리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 3300억원보다 700억원이 많은 4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디스커버리의 ‘레스테’ 패딩은 약 30만 벌이 판매됐다.

석경훈 디스커버리 마케팅팀장은 “어두운 색 위주의 천편일률적인 패딩을 벗어나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로 차별화했다”며 “디스커버리는 앞으로 기존 아웃도어와 차별화한 리얼라이프 웨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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