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심신을 격려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아주는 희망프로그램으로 반기별 1회씩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한 한파예방교육과 중장년 및 노인에게 흔한 낙상예방교육이 실시된다.
또 정서적 지지를 위한 체험활동으로 천연비누 및 립밤 만들기가 진행된다.
공예활동은 환자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횡성군은 국가 5대암 검진으로 발견된 암환자를 병원에 의뢰해 치료하도록 돕고, 관련 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 통원 치료하는 암환자나 재가 암환자에게 방문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암으로 인한 증상 및 통증조절 등 건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재가암환자 및 자조모임을 통해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정서적 지지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횡성=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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