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신시장에 입주를 신청한 구시장 상점이 127개소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 11일 현재 16개소가 이전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점은 신시장에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수협은 13일 “이전을 결정한 상인들의 입주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20여명의 전담인력과 영업용 수족관, 냉장시설 등을 이송하기 위한 지게차 등을 동원해 이들을 밀착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협은 나머지 점포들이 오는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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