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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에 손동작으로 전자 기기 제어…FCC, 구글 '솔리' 승인

입력 2019-01-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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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ogle ATAP 유튜브 채널 캡처)


허공에 손가락을 움직여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현재 허용되는 수준보다 높은 출력을 내는 구글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 ‘솔리’(Soli)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솔리’는 센서를 통해 허공의 손동작을 미세하게 감지해 직접적인 접촉없이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솔리’는 엄지와 검지 사이에 보이지 않는 단추를 누르거나 엄지와 검지를 비벼 가상의 다이얼을 돌리는 방식 등으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구글은 ‘솔리’가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폰, 차량, 컴퓨터 등에 내장될 수 있어 행동이나 언어에 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FCC는 ‘솔리’의 승인과 함께 “손 동작만으로 혁신적인 기기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공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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