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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원격의료 방문서비스 실시...ICT 활용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첫 걸음

입력 2019-02-17 14:59

강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서비스에 활용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평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방문원격) 공모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부면과 용평면의 의료취약지역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고혈압.당뇨.허리통증.무릎관절 등 해당지역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방문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원격 진료서비스는 용평보건지소의 원격지 의사가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환자 가정에 방문한 방문간호사에게 의료 전문지식 및 치료지침을 제공한다.

아울러 방문간호사는 이를 바탕으로 환자 간호 및 진료보조를, 물리치료사는 통증관리와 물리치료 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창군은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도내 18개 시군 담당자와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강원도 보건정책과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고령화시대에 ICT를 활용한 협진사업 운영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관리 등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전문성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전 지역의 의료 소외계층을 없애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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